2001-04-03 13:52
Logistics Automation inside news
현대엘리베이터
자동차 조립라인 자동화설비 수출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현지법인인 상해현대전제제조유한공사와 공동으로 폴스바겐자동차 상해공장에 설치되는 자동차 조립라인 자동화설비를 수출한다.
모노레일, 롤러 컨베이어 등 약 1백2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 조립라인 자동화설비는 이번달 26일까지 설치를 끝내고, 테스트를 거쳐 오는 8월15일까지 본격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 물류시스템 산업의 본격적인 중국진출의 계기로 평가되고 있는 이번 자동화설비의 수출로 현대측은 향후 중국내에서 발주되는 다른 프로젝트 수주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 물류사업부는 지난해 수출전담팀을 구성하여 공장의 공정간 물류자동화시스템과 공항 배송센터, 병원·빌딩용 물류자동화시스템, 자동창고 등 시스템 전체 수출을 강화화왔다. 또한 스태커크레인, 컨베이어, 무인반송설비, 수직반송설비, 파렛트 랙설비 등 시스템관련 핵심제품과 개별부품의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엑시엄GPS
GPS응용제품 대량 미국수출
GPS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엑시엄 네비게이션사와 국내 투자자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벤처기업 엑시엄GPS사가 미국시장에 GPS응용제품을 대량 수출한다.
엑시엄GPS사는 ‘12채널 GPS 스마트수신기’와 ‘스포츠 트랙커’를 연말까지 북미지역에 6백만달러어치 공급키로 했으며, GPS수신기의 경우 미국 통신기기 업체와 1만대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특히 GPS 수신기는 24개 GPS위성중 최소 4개와 통신할 수 있는 12채널을 채택, 최적의 수신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노트북 컴퓨터나 핸드헬드 컴퓨터 등에 연결하면 현위치와 목적지, 최단경로 등을 보여준다.
국내시장에는 6월부터 CD롬 형태의 전자지도를 포함, 20만원대의 가격으로 본격 출시된다.
크리아텍
작업능력 3배이상 향상된 크레인 개발성공
항만하역장비 전문 벤처기업인 크리아텍이 최근 기존 크레인보다 작업능력이 3배이상 향상된 크레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성능 수직순환식 컨테이너 크레인’으로 명명된 이 크레인의 가장 큰 특징은 5개의 트롤리를 순환식으로 설게했다는 점. 이에따라 기존 왕복식 제품이 1개의 트롤리만 설치되어 한번에 컨테이너 1개를 옮기는데 그치는데 반해 순환식은 5개의 트롤리를 이용해 하역작업을 잇따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회사는 같은 원리를 응용한 ‘수직순환식 트랜스퍼 크레인’ 기술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를 트럭에 옮기는 장비인 수직순환식 트랜스퍼 크레인은 처리속도가 기존제품의 6배에 달해 항만면적이 좁은 우리나라의 물류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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