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문성유 사장이 29일 퇴임한다.
문 사장은 26일 "캠코 사장으로서 임기를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에 놓인 서민, 중소기업 지원 등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고 퇴임 인사를 했다.
또 "캠코법 개정과 더불어 자본금 확충, 사업영역 확대, 미래방향 정립 등 캠코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재임기간에 사장으로서 직무를 압축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제주 출신인 문 사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를 위해 조기사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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