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와 선용품 공급업체에 지급할 거래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이전인 15일 조기 집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13년 전부터 매년 추석과 설에 앞서 대금 지급을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선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에게 조기 집행 자금이 더욱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SS해운은 범 사회적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활동에 동참하고자 후원금 기탁, 재난지원금 기부, 협력업체·해양계고교·대학·회사 임직원 마스크 선물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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