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0 09:50

초대형가스선 전문선사 나란히 흑자전환

美·중동 수출량 늘어


글로벌 초대형 가스선(VLGC) 전문선사들이 1분기에 모두 흑자 전환했다. 북미-아시아 간 항해거리가 긴 수송 수요가 증가하면서, 선복 수급도 올라 시황이 높은 수준이었던 것이 기여했다. 

싱가포르 선사 BW LPG는 1~3월 세 달간 순이익 8060만달러(약 1000억원)를 거뒀다. 1년 전의 235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일일 운항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 늘어난 4만2300달러를 기록, VLGC 평균비용 2만달러이상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그리스 두리안LPG의 1분기 순이익은 2940만달러(약 350억원)로, 전년 동기 -1600만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520만달러를 냈던 노르웨이선사 아반스가스도 올해는 1510만달러(약 180억원) 흑자를 거뒀다. 

VLGC 선사들은 환경 규제에 대응해 LPG연료 사용을 적극 추진한다.

BW LPG는 기존 VLGC 8척을 LPG연료 사양으로 개조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LPG연료 추진선은 12척으로 늘어난다. 이미 4척의 개조 공사를 마쳤고 2021년에 나머지 8척을 개조할 예정이다.

아반스가스는 LPG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을 장착한 9만1000㎥급 VLGC 2척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인도시기는 2021~2022년이다.

올해 1분기 LPG 교역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690만t이었다. 미국 수출이 1100만t을 기록, 33% 확대됐다. 중동 수출은 8% 감소한 920만t에 그쳤다. 수입은 우리나라와 인도 일본 등이 주도했다. 중국 수입은 16% 감소한 400만t에 그쳤다.

VLGC 시황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와 산유국 감산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클락슨에 따르면 중동-일본 간 일일 용선료는 2만3233달러로, 4월 평균 4만6296달러에서 반 토막 났다.

VLGC 선복량은 294척, 발주잔량은 35척이다. 신조선은 2022년 말까지 준공된다. 

< 외신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