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코스코 공컨테이너를 적재한 트레일러가 양라국제항 컨테이너철수연운시범기지를 출발, 우한 컨테이너야드가 철수연운시범기지로 운영을 개시했다.
내륙지구의 컨테이너는 일반적으로 터미널이나 항만구역에 장치해 왔으나, 양라항구역 컨테이너를 장치하던 야드가 포화에 이르러, 많은 컨테이너들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특히 환적 공컨테이너 문제가 극심해 우한해운중심에서 철수연운시범기지를 신속히 추진해 왔다.
2016년 6월 우한시 컨테이너철수연운 시범프로젝트가 전국의 1차 16개 시범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철수연운 1기 프로젝트는 2017년 12월 말 완공돼 시운영이 개시됐으며, 2018년 3월 철수연운 1기 프로젝트가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철수연운 1기 프로젝트는 점용면적이 넓고, 철수환적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현재 2개의 적재컨테이너야드의 총면적은 5만평방미터, 1개의 공컨테이너야드 면적은 1만5000평방미터로 동시에 1만TEU를 장치할 수 있다.
이번 철수연운 1기 프로젝트의 운영사는 장강 신실크로드 국제물류(무한)유한회사와 우한코스코해운 컨테이너운수유한회사가 합작 설립한 ‘우한컨테이너운송 컨테이너야드’로, 화중지구의 첫 컨테이너전용 야드이다.
우한컨테이너운송 컨테이너야드는 배후 컨테이너 수리업무를 제공하게 돼 철수연운시범기지에서 고객들에게 컨테이너 회수, 제공, 수리 등의 종합일체화서비스를 즉시 제공함으로써 컨테이너당 150위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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