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8 15:12

BPA, 부산항 육상전원공급시스템 시범운영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


부산항 신항 4개 선석에 컨테이너선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시스템(AMP)이 국내 처음으로 구축돼 내년 초부터 본 가동에 들어간다.

AMP가 본격 가동될 경우 컨테이너선이 부두에 접안해 하역하는 동안 자체 전력 생산을 위한 엔진 가동을 하지 않아도 돼 선박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3~4부두에 각 2개 선석, 총 4개 선석에 총 사업비 120억 원(국비 48억원, BPA 72억원)을 투자해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육상전원 공급설비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연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항만 내 접안 중인 선박들은 필요한 전력을 선내 발전기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생산해왔고, 이로 인해 다량의 대기오염물질(황산화물, 질산화물 및 미세먼지)을 배출해 항만 내 대기 오염원의 주범 중 하나로 인식돼 왔다.

현재 유럽연합(EU), 미국, 중국의 경우 배출규제해역(ECA) 설정 등 항만 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정책들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롱비치항, LA항은 항만에 드나드는 선박에 AMP시설 사용을 강제하고 있다.  

한편 BPA는 지난 7월부터 신항 다목적부두 내 안벽크레인 3기를 유류에서 전기로 전환했으며, 10월에는 항내 미세먼지 전용청소차량 4대(살수차 2대, 노면청소차 2대)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부산항 LNG 로드 트렉터(R/T)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항만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정부 공기관으로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7 12/02 Sinokor
    Pegasus Proto 11/27 12/02 H.S. Line
    Sawasdee Capella 11/27 12/04 Heung-A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7 12/02 Sinokor
    Pegasus Proto 11/27 12/02 H.S. Line
    Sawasdee Capella 11/27 12/04 Heung-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