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송회사 UPS는 드론으로 수송하는 자회사 UPS플라이트포워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설회사는 연내에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인가를 받아 무인항공 배달에 나설 예정이다.
인가를 얻게 되면 주야를 가리지 않고 조종사의 시야에서 벗어난 지역에서도 드론을 운항할 수 있다. UPS는 신생 자회사는 미국 내에서 영리 목적으로 드론 운용을 인가 받는 최초의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UPS는 현재 FAA 규정에 맞춰 드론을 이용한 의료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벌이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로리 소재 병원과 계열 시설 간에 드론을 정기 운항하면서, 의료 샘플을 배달해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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