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 민다나오의 최대 도시인 카가얀데오로(CDO)에 필리핀 최대의 여객항이 공식적으로 개항했다.
약 5600㎡의 면적에 2개의 최신 빌딩으로 위용을 들어낸 CDO 여객항은 약 3천명의 승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CDO 여객항의 개항은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국책사업 중 하나로, 민다나오와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를 연결하는 물류와 여객 수송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시설의 약 3배로 새롭게 신축된 CDO 여객항은 CDO 국제공항과 함께 그동안 낙후된 필리핀 민다나오의 경제개발과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돼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항만공사(PPA) 설립 45주년과 함께 CDO 여객항 개항식 행사에서 필리핀 교통부 투가데 장관은 "필리핀 북부 민다나오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 마닐라=장은갑 통신원 ceo@apex.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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