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0 11:26

유조선사들, 중동 리스크에 미국동안으로 몰려

멕시코만-한국 수송입찰에 10개 선사 경쟁


초대형 유조선(VLCC)의 현물 용선 시장에서 선사들이 중동 대신 미국 멕시코만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동안에서 화물을 싣고 한국에서 하역하는 수송입찰에 10곳 이상의 선사가 몰려든 것으로 보고됐다. 

우리나라 SK에너지가 27만t(재화중량톤)급 <유니버설위너>(2019년 건조)를 미국 멕시코만에서 8월 9~14일 선적해 울산에서 하역하는 수송계약을 맺었다. 운임 총액은 525만달러다.

<유니버설위너>호는 영국 에너지기업 BP가 장기용선한 선박으로 현물시장에 재대선됐다. 이번 입찰엔 BP를 포함해 총 12곳의 선주가 경쟁했다. 

셰일유 증산을 배경으로, 미국은 2015년 말 원유 수출 금지를 해제했다. 다만 멕시코만 항만은 수심이 얕아 VLCC가 화물을 직접 만적하지 못하고 10만t급 아프라막스에서 VLCC로 옮겨 싣는 선박 간(STS) 환적 방식이 이용된다.

<유니버설위너>도 STS 방식으로 화물을 실은 뒤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한국까지 화물을 실어 나를 것으로 보인다. VLCC는 파나마 운하 통과가 불가능하다.

이와 비교해 중동항로는 선복 공급 증가로 시황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일자 중동-극동항로 운임지수(WS) 45.5, 환산 용선료 2만300달러로 일주일전에 비해 27.5% 감소했다. 전날보다 7.7% 하락했다. 

시장에선 지금까지 중동 중심으로 배선하던 유조선주들이 중동-극동 시황 둔화와2개월 연속 발생한 유조선 공격에 배선 지역을 분산하고 있다고 관측한다. 

5월 아랍에미리트(UAE)의 푸자이라 해상에서 미국의 원유 수송에 배선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포함한 4척이 공격을 받았다. 6월에도 오만만에서 일본 선사 선박 등 2척의 유조선이 테러에 노출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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