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5 10:14

KIFFA, 2020년 ‘물류올림픽’ 준비 만전

FIATA 부산행사 대응 민관산학 협력체 구성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병진·KIFFA)는 지난달 25일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2020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FIATA 2020)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나섰다.

협회는 이날 물류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행사를 성공리에 치르기 위해 공동조직위원장, 자문위원, 부위원장, 조직위원, 실무위원 등 총 70여명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유력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부산시 오거돈 시장, 김병진 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되고 자문위원으로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부산연구원 이정호 원장,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김영득 회장 등이 선임됐다.

더불어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TNC 손영철 대표, 자이언트 원제철 대표, 퓨마스 배경한 대표,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 해양수산부 해양수산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최형림 위원장, 부산항만공사 박호철 단장 등이 위촉됐다. 사무총장을 맡은 카고파트너코리아 이정환 대표가 위촉돼 총회 경과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병진 회장은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물류분야의 국제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 각계각층 주요 인사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산·학·연·관·정 간의 협력체계를 통해 전 세계 물류인들에게 물류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드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0 피아타 세계총회’는 2020년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다양한 회의와 포럼, 각종 부대행사와 취업박람회 및 전시회 등이 열릴 예정이며, 150개국 3,000여 명의 물류 전문가가 참석하는 실질적인 국제물류올림픽의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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