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가스선(VLGC) 시황이 급상승세를 띠었다.
미국 포텐앤드파트너스에 따르면 23일자 중동-일본항로 VLGC 운임은 t당 64.04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의 56.71달러대에서 18% 상승했다. 환산 용선료는 일일 4만663달러에서 4만8147달러로 급등했다. 평균 손익 분기점인 2만달러대 중반을 크게 웃돈다.
원유 감산 정책으로 중동산 LPG 수출은 정체된 반면 셰일유 기반의 미국산 LPG 수출이 확대되면서 선복이 미국-아시아항로로 몰린 게 수급 개선의 배경이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미국 동안 마커스후크 LPG 프로젝트에서 수출을 본격화한 것도 수요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