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4월19일까지 유선 분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
군산해경은 군산시·군산해수청·선박안전기술공단·한국선급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국민안전 현장관찰단을 참여시켜 국민의 시각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유선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5톤 이상 선령 20년 이상의 유선 5척과 선착장 3개소가 대상이다.
올해는 점검 과정 전반의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점검자의 실명을 명시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유선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사전계도와 행정지도 실시하고 합동점검반의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불합리한 법령·제도·관행, 안전규정 등 문제점을 발굴 개선할 예정이다,
서정원 군산해경서장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봄철·농무기에 맞춰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유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 및 종사자도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유선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설비 부족 등으로 지적된 16건의 미비사항을 시정조치 됐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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