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독일선급(DNV GL)은 중국 다롄선박중공(DSIC)과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쓰는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DNV GL은 중국 조선소와 시장 흐름과 발효될 규제 등을 반영해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구조 설계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LNG 추진 방식의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과 관련, MSC는 지난해 9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선박에 LNG도 연료로 쓸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을 탑재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삼성중공업은 6척 대우조선해양은 5척을 수주한 바 있다.
하지만 LNG용 엔진 계획이 무산되면서 척당 선가는 1억6400만달러에서 1억3800만달러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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