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육아용품 브랜드인 더블하트(주)는 지난 26일 월드로드 항공해운 ,부산 신항에 위치한 지앤지물류창고와 3사간의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물류업무를 일원화했다.
이번에 3사 간에 함께 손을 잡은 더블하트는 기존에 평택과 부산에 두 군데의 창고를 이원화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평택의 물류창고는 단순한 수입한 화물을 분류 및 보관, 출고하는 형태였고, 부산의 창고는 수입한 화물을 병입 및 포장 작업을 통해 부가가치 작업을 주로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더블하트는 물류의 효율화와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평택과 부산의 화물을 일원화하기로 하고 여러 곳을 물색하던 중 부산신항에 위치한 지앤지 물류창고로 결정하고 이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함께 손을 모으게 됐다.
특히 이번에 더블하트가 지앤지를 물류거점으로 결정하게 된 원인에는 월드로드항공해운이 기존의 더블하트의 수입화물을 핸드링하는 포워딩 역할을 하고 있었고, 기존에 월드로드항공해운과 지앤지는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더블하트의 물류는 월드로드항공해운이 맡고, 물류거점은 지앤지로 하게 됐다. 또한 월드로드항공해운과 지앤지 물류창고는 더블하트와의 비니지스 모델에 맞게 더블하트의 품질관리 기준에 맞는 시설을 완비, 더블하트의 물류업무가 원활이 이뤄질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적극 힘썼다.
이날 협약식에서 더블하트 유석환 대표는 “부산 신항의 뛰어난 지리적 이점과 월드로드항공해운의 풍부한 물류 경험 및 지앤지 물류창고의 물류거점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3사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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