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9월29일부터 10월9일까지 총 14개 항로에 16만5769명이 고향 방문 및 해상관광을 위해 여수와 고흥 도서지역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특별수송기간 중 최대 수송실적(2016년 6만5909명)이다.
항로별 주요 이용객은 2015년 9월 개설된 여수-제주항로에 2만2493명을 포함, 신기(돌산)-여천(금오도)항로 4만3354명, 돌산-오동도항로 3만4108명, 백야도-낭도항로 1만6913명 등이 이용했다.
이번 연휴기간은 추석명절과 임시공휴일 등으로 긴 연휴와 해상기상도 여객선 운항에 지장을 주지 않아 추석명절을 지낸 가족단위 해양관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연휴기간에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여객선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수송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해사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여객선 안전관리를 지도·감독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여객선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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