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7 09:51

글로지스, 인천공항 內 '스마트 물류센터' 오픈 동영상

웨어하우스/ 글로지스 인천공항 물류센터
온·습도 민감 화물 안전하게 보관




종합수출입물류기업 글로지스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 물류단지에 자체 물류센터를 완공하며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글로지스는 한국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8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 물류단지 C7블록 1만6321㎡(약 4937평) 부지에 연면적 1만828㎡(약 3275평) 규모의 수출입물류센터를 착공, 지난 6월2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글로지스는 창고임대 사업 및 관리, 물류컨설팅, 복합운송주선업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이다. 현재 이 회사는 최근 완공된 인천공항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인천항 사무소와 부산항 사무소를 지점으로 두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 물류센터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스마트센서를 접목한 물류솔루션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다.

글로지스의 주요 취급 화물은 의약품, 생활용품 및 의류, 기계장비, 차량부품 및 전자부품 등으로 다양한다. 그 중 가장 메인이 되는 것은 의약품이다.

글로지스의 비즈니스 경쟁력은 크게 ▲적재물배송책임보험 가입 ▲KSGP(의약품유통관리기준) 인증(예정) ▲RFID 시스템 특허등록 ▲자체 TMS(물류관제서비스) 보유로 나눌 수 있다. 특히 KSGP 인증은 의약품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질이나 파손 등을 미연에 방지해 유통 과정에서 안정성, 유효성, 품질 등이 확보된 상태로 최종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물 상하차 작업

▲사무실

▲무균실

▲직원 휴게실

이번 물류센터 준공에 따라 글로지스는 기존 대비 약 10배 증가한 수출입화물 처리능력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AMB 임대 물류센터(1156㎡·약 349평)에서 화물이 취급됐으나 글로지스 자체 물류센터에서 처리돼 획기적으로 물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곳은 A동과 B동을 나뉘어 있으며 B동은 사무동이 포함돼 있다.

글로지스는 이곳에서 온도와 외부환경에 민감한 의약품을 별도로 특별 관리해 화주의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지스 물류센터는 일반창고는 물론 냉동·냉장창고 설비와 무균실을 보유하고 전문 약사를 고용하는 등 제약업체의 수출입 검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무균실의 경우 공항물류단지 내에선 최초다.

또 물류센터에는 글로지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FIMS(Freigh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화물정보관리시스템)에 적용할 물류 스마트센서 R&D(연구개발)를 위한 연구용 창고도 포함돼 있다. 이 시스템은 중소 기업에 적합한 기술이라는 것이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실 대기업에서 개발되고 있는 물류솔루션들이 중소기업에서 적용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 FIMS는 중소기업에서도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글로지스 최석균 연구소장은 “우리회사는 종합수출입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FIMS는 기존 화물운송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사인 화주에게 보다 자세한 수화물 추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 시스템 개발을 통해 화물정보관리 및 정산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화물관련 고객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수화물의 이동경로 및 온·습도 변화 등의 정보를 화주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개발목적을 밝혔다. 

한편 이 센터에는 향후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곳은 이미 직원 휴게실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식당 및 카페테리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직원들 뿐 아니라 이 곳에 입주한 협력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석균 소장

 “지속가능경영 전개하는 기업이 될 것”
미니인터뷰/ 글로지스 최석균 연구소장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경로는.

전공은 경영학이다. 그런데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 다양한 곳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첫 직장은 언론사였는데 IT관련 부서에서 일했다. 이어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법인 영업 업무를 맡기도 했고 게임회사 넥슨 계열사에서 CFO를 지냈다. 그리고 지난해 경영학 박사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글로지스 대표이사를 만나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고자 이 회사에 조인하게 됐다.

글로지스 내 최 소장님의 역할에 대해 알고 싶다.

저는 이곳에서 크게 두가지 업무를 맡고 있다. 우선 기업부설연구소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물류 관련 IT기술에 대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FIMS(Freigh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화물정보관리시스템)가 대표적인 예다. 이와 함께 컨설팅 영업을 포함한 마케팅도 총괄하고 있다.

이 곳 물류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이번 글로지스 인천공항 물류센터 완공으로 포워딩과 운송, 보관까지 수출입물류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펼치게 된 점이 가장 크다. 또한 기존의 통관대행 서비스는 회사가 고객사에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이며 관세사나 포워더들이 우리 회사를 신뢰하는 이유다. 또한 가입된 보험 내역이 타 회사보다 커버리지가 넓은 편이다. 

글로지스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다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국내에는 수많은 물류기업들이 있다. 하지만 오래 버티지 못하는 기업들이 수두룩하다. 저는 글로지스가 100년 이상 가는 기업이 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고객사와의 신뢰가 기반이 돼야 할 것이다.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이 곳 물류센터를 완공할 즈음 한 대기업에서 전체 임대를 하고 싶다는 제안이 왔지만 이를 거절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힘으로 다양한 화주를 늘려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맞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취재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영상촬영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영상편집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PORT KEL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51 01/03 01/17 Wan hai
    Kmtc Tianjin 01/04 01/16 CMA CGM Korea
    Kmtc Tianjin 01/05 01/16 T.S. Line Ltd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arl 01/04 01/15 Tongjin
    Sm Long Beach 01/04 01/15 SM LINE
    Hmm Pearl 01/04 01/15 Tongjin
  • BUSAN HELSINK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Bliss 01/30 03/31 Evergreen
    Ever Vast 02/06 04/07 Evergreen
    Ever Vera 02/13 04/14 Evergreen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Eleni 01/02 01/23 Sinokor
    Gsl Christen 01/02 01/23 Kukbo Express
    Zhong Gu Hang Zhou 01/02 01/25 Sinokor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1/09 01/15 Wan hai
    Ts Hochiminh 01/11 01/24 Yangming Korea
    Kmtc Osaka 01/14 01/31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