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이 지난 12월27일부터 이틀간 인천에서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인 ‘바다지기 후원사업’의 14개 단체와 초·중·고등학교 해양교육 동아리 지원사업인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의 17개 교육 동아리의 성과 공유를 위한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해양행동 실천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1일 차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단체가 만든 성과물을 전시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사업 발전방안 토론 등 의견을 나누며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해양재단은 연합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임을 밝혀 단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년간 ‘바다지기 후원사업’을 통해 사업에 총 6067명 등이 참여하고 해양쓰레기 약 311톤을 수거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 ‘바다꾸러기 키움사업’은 전국 초중고교생 등 24개 교육 동아리 총 376명이 다양한 해양 활동을 펼쳤다.
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바다지기와 바다꾸러기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묵묵히 해양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단체와 교육 동아리를 지원하고 함께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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