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09:46

송년특집 / [2024년 10대 뉴스] 10 ‘글로벌 물류공룡 탄생’ 덴마크 DSV, 獨 DB쉥커 22조에 품어



올 한 해 세계 최대 물류기업 탄생도 해운물류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덴마크 물류기업 DSV는 지난 9월 독일 국영철도기업인 도이체반(DB)의 물류 자회사 DB쉥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143억유로(약 21조6000억원)로, 물류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DB쉥커는 부채 감소를 목적으로 지난해 말부터 자회사의 매각 절차를 밟아 왔으며 최종 후보로 DSV와 투자회사인 CVC컨소시엄 등 2곳이 선정됐다. 외신에 따르면 DSV가 추후 실적에 따라 인수자가 매도자에게 추가 금액을 지불하는 ‘언아웃’ 조항을 제시했고 DB 측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업은 규제 당국의 허가를 조건으로 내년 2분기에 인수를 마칠 예정이다. DSV는 DB쉥커를 독자적으로 운영하다 추후 합병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DSV는 세계 최대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네트워크에 쉥커의 역량과 전문성을 더해 독일 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DSV는 향후 3~5년간 독일에 약 10억유로(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DSV와 DB쉥커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국제물류(포워딩)시장에서 세계 최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지난해 기준 두 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약 393억유로(약 59조6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포워딩 기업으로 가장 많은 매출고를 올린 독일 DHL의 물류사업부문 실적(362억6300만유로)을 상회하는 수치다. 국제화물 운송량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된다.

미국 물류조사기관인 어소시에이츠암스트롱에 따르면 지난해 DSV와 DB쉥커가 기록한 해상 물동량은 각각 251만TEU 174만TEU, 항공 물동량은 130만t 136만t이었다. 이를 단순 합산하면 해상·항공화물 분야 1위를 차지한 퀴네앤드나겔의 해상운송 실적(433만TEU)에 육박하고, 항공 물동량(198만t)을 20% 웃돈다.

DSV는 1976년 육상운송 기업으로 설립한 이래 인수합병(M&A) 전략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 왔다. 2010년대 후반부터 미국 UTi, 스위스 판알피나를 비롯해 중동 어질리티의 통합물류사업부문(GIL)을 잇달아 인수하는 등 대형 계약을 감행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PORT KEL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51 01/03 01/17 Wan hai
    Kmtc Tianjin 01/04 01/16 CMA CGM Korea
    Kmtc Tianjin 01/05 01/16 T.S. Line Ltd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arl 01/04 01/15 Tongjin
    Sm Long Beach 01/04 01/15 SM LINE
    Hmm Pearl 01/04 01/15 Tongjin
  • BUSAN CHICAG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Forward 01/28 02/26 Evergreen
    TBN-EVERGREEN 02/04 03/04 Evergreen
  • BUSAN HELSINK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Bliss 01/30 03/31 Evergreen
    Ever Vast 02/06 04/07 Evergreen
    Ever Vera 02/13 04/14 Evergreen
  • BUSAN MUMB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ocl Hamburg 01/19 02/15 KB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