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30일 노사 간 2024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2004년 공사 창립 이래 21년 연속으로 분규 없이 단체협약을 타결하게 됐다.
BPA 노사는 지난 11월 교섭위원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차례 실무 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개정된 단체협약에는 ▲육아시간 부여 확대 ▲다자녀 직원 지원 ▲기피·격무직무 근무 직원 사기 진작 ▲협약 실효성 강화 등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공사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합의 사항이 담겼다.
BPA 강준석 사장(
사진 왼쪽)은 “노사 관계는 상호 신뢰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참여와 협력에 기반한 노사 관계를 확립해 공사의 건전한 발전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BPA 박신호 노조위원장(
사진 오른쪽)은 “건전한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준 경영진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상호 이해와 협조를 최우선으로 부산항 경쟁력 제고 등 노사 공동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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