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품 기국(旗國)을 표방하며 급속한 성장을 일구고 있는 마셜제도가 등록선박량 1억2500만t(이하 총톤수)을 돌파했다.
마셜제도의 편의치적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인터내셔널레지스트리(IRI)는 지난달 30일자로 마셜제도의 선박 등록톤수는 1억2550만t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억t 돌파에 이어 1년 9개월만에 25%의 고성장을 일궜다.
윌리엄 갤러거 IRI 사장은 "현지 사무소 개설을 통한 적시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등록선박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IRI는 필리핀 마닐라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필리핀은 마셜제도 등록선박 승선원의 35%를 공급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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