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04 09:41
[ 머스크와 공동운항 유럽서비스 대폭 개선 ]
동남아화물유치 강화 등,획기적 변화모색
한국지사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엿던 1995년에 우리는 1억2천만달러의 운임
수입을 달성했다. 이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하에서 서비스향상을 위한 노
력의 결실이라 자부한다. 미 해운법의 전면수정등 향후 해운환경변화에 대
처하는 시랜드의 대응전략에 해운업계가 주목하고 있어 시랜드는 금년부터
새로운 제도약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는 시랜드가 대고객 서비스면이나 항로재편과정에서 변화가 있었던
한해로 기억된다.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선 선박운영조정이 불가피했다. 특히 한
국내 부산항 터미널의 적체가 심화되었으나 이를 원만히 처리, Sea-Land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함께 본사가 Charlatle로 이전하여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의 구축이 가능해 진 것도 변화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덴마크 선사 머스크와의 공동운항 및 공동운영 지
침의 확인일 것이다.
이러한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1996년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새해에
는 시랜드로선 새도약의 해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그중
하나로 Anera Service Contract를 적극 주도하여 경쟁력 운임을 제공할 것
이다. 아울러 2월부터 시작되는 PSW에의 모선 직접기항으로 美國 서안 및
中南美지역의 트랜짓 타임을 4일에서 7일정도 단축하여 서비스향상을 꾀할
것이다.
또 머스크 라인과의 공동운항으로 유럽 서비스에 대한 대하주 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이고 높여 다양한 서비스, 단축된 트랜짓 타임으로 특히 동
구지역의 서비스에 있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외 증가일로에 있는 동남아행 화물유치를 위한 대하주 서비스 제고, 타선
사에 모범이 되는 서비스를 위한 직원교육등 1996년을 획기적인 도약의 해
로 삼을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어느때보다 심한 경쟁이 예상되는 1996년이지만 시랜드 선사에게도 금년은
기회와 발전의 한해가 되리라고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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