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광양경제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지도 점검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광양경제청은 광양만권 내 즉석식품 제조가공업소를 포함한 총 107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내 위생 상태와 시설 적합여부 등 위생관리에 대한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등을 중점 단속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과 식품위생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 줄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영업장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료 보관 사용 여부 등이다. 지도 점검 결과 고의성이 없고 가벼운 사안은 현장 지도 등 계도 위주로 하되, 상습·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며, 부정·불량식품 발견 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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