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얼라이언스가 아시아-북미 노선 개편에 나선다.
G6는 동계 기간 동안 잠시 운항을 중지했던 ‘CC2’노선을 5월부터 재개한다. 기항지는 닝보-상하이-로스엔젤레스/롱비치-닝보이다. 5월17일 닝보항에서 서비스가 재개된다.
또 북미 동안에서 동계 기간 동안 통합돼 운영됐던 NYE와 SCE를 2루프로 다시 분리한다. NYE는 카오슝-닝보-상하이(양산)-부산-파나마운하-만자니로(파나마)-사바나-뉴욕-노퍽-잭슨빌-만자니로(파나마)-파나마운하-발보아-부산-카오슝을 기항한다.
SCE의 기항지는 샤먼-카오슝-다 찬 베이-홍콩-옌톈-파나마운하-만자니로(파나마)-킹스턴-사바나-찰스턴-킹스턴-만자니로(파나마)-파나마운하-샤먼 순이다.
일부 서비스에서는 새로 기항지를 추가한다.우선 북미 서안을 기항하는 CC1과 북미 동안의 PA2가 개편된다. CC1은 칭다오-상하이-광양-부산-로스엔젤레스-오클랜드-부산-광양-칭다오를 기항한다. 기항지에 칭다오를 추가했으며 오는 17일 칭다오에서 첫 번째 서비스를 시작한다.
PA2는 가오슝 기항을 중단하는 대신 한국과 일본 노선을 강화했다. 도쿄-고베-부산-발보아-파나마운하-만자니로(파나마)-마이애미-잭슨빌-사바나-찰스턴-뉴욕-노퍽-만자니로(파나마)-파나마운하-발보아-로스엔젤레스-오클랜드-도쿄를 기항한다. 오는 26일 도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G6의 공동배선 형태로 운항되던 CC3와 SE1은 G6의 공동 운항 노선에서 제외된다. 칭다오-상하이-부산-요코하마-로스엔젤레스-오클랜드-요코하마-부산-칭다오를 기항하던 CC3는 G6의 공동운항 노선에선 제외되나 APL은 그대로 배선에 나선다. SE1은 싱가포르와 중국, 미국, 일본을 연결해 왔다.
G6 측은 “아시아-북미 노선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주요 항만 기항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G6에는 국적선사 현대상선을 비롯해 APL, 하파그로이드, MOL, NYK, OOCL이 참여하고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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