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수드가 ‘산’시리즈의 세 번째 선박을 인도받았다.
함부르크수드는 지난 27일 신조선 < 산 비센티>호의 명명식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었다. 신조선의 스폰서로는 함부르크수드의 오랜 파트너인 스위스 물류회사 Swiss Commodity Supplies AG의 오너인 로널드 메이어의 아내 엘리사 메이어가 나섰다.
신조선은 9000TEU급이며 냉장 화물 수송에 특화됐다. 우리나라의 현대중공업이 건조를 맡았다. 신조선은 아시아와 남아프리카, 남미 동안을 잇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노선에는 신조선의 자매선인 < 산 클레멘테>호와 <산 크리스토발>호 역시 기항하고 있다.
함부르크수드는 몬테비에도항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몬테비데오항에서 77만6000TEU의 물량을 처리했다.신조선 투입으로 중남미와 아프리카 노선을 강화할 전망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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