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지난해 12월 개편한 일본-태국 직항 서비스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개편 전 태국 항로는 필리핀・마닐라에 기항하고 있었으나, 혼잡이 심각한 마닐라를 피더 대응으로 구분해 서비스망을 유지하면서 스케줄의 안정화를 실현했다.
MOL은 지난해 12월 태국 서비스에서 일본 및 한국과 태국, 베트남을 연결하는 ‘CBW 서비스’와 중국과 베트남, 태국을 연결하는 ‘CVT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태국, 베트남과 마닐라를 연결하는 피더 서비스 ‘MSS 서비스’를 신설했다.
CBW, CVT 모두 마닐라 기항을 중지하는 한편, 램차방-마닐라-카이맵 간에 피더를 설정해 서비스망을 유지하면서 스케줄의 안정화를 꾀했다. CBW은 새롭게 카이맵에 기항해 마닐라 발착 화물과 환적에 대응했다.
아시아 쪽의 기항지를 램차방과 카이맵으로 설정함에 따라, MOL은 자사 운영 터미널에서 화물을 취급하게 됐다. 일본-태국 항로는 기존 서비스 CBE와 개편 후의 CBW로 주 2편을 유지해 편리성을 꾀했다.
개편 후 CBW는 오사카(목)-고베(목・금)-모지(토)-히비키(토)-하카타(일)-부산(월)-카이맵(토・일)- 램차방(화)-방콕(수・목)-오사카를 21일동안 기항한다. 이 노선에는 MOL 자사선 3척이 투입된다.
마닐라 피더 서비스 MSS는 램차방(월)-마닐라(금•토)-카이맵(금)-램차방을 14일동안 기항한다. MOL과 RCL이 각각 1척씩 운항한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