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4 11:32

​화물차, ‘스마트 모빌리티’ 접목으로 지능화

전체 공급 네트워크 가시성 제공
물류와 정보통신 산업이 융합된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가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떠올랐다.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은 공급망의 가시성 확보와 배송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로써 화물을 수송하는 화물업체에 중요한 요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화물트럭의 업무 영역은 단순한 운송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공급 네트워크의 가시성을 책임지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복합운송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송 트럭은 해상, 철도 및 항공 운송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더구나 문전배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트럭 운송의 기술적 진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물류기술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수송차량의 지능화는 단순한 위치추적에서 통제와 모니터링 일체가 가능한 원격 주행관리 영역으로 시스템이 변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각 부문별 물류 수송 기술이 통합되면서 하나의 완성된 플랫폼이 개발되고 있다. 예컨대 팔레트와 트레일러, 컨테이너와 트럭 그리고 선단과 선단간의 소통이 가능해지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의 발달 덕택에 공급망의 가시성은 이전과 비교해 월등하게 높아졌다. 스마트 모바일 기술의 확산은 운송회사와 트럭 운전사간의 소통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수송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기술의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화주들은 배송시간 예측, 복합운송의 최적화 장소 및 시간 등이 자동으로 선단에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최적의 재고관리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트럭 수송기술의 급진적 변화를 이끌고 있는 군집주행 역시 최근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분야다. 수송트럭의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배출 감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은 가운데 군집주행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관련 기술로는 차량 간 자동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일종인 차량 초근접 거리 유지 기술, 안전 시스템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군집주행 기술의 진보를 통해 트럭의 연비를 7%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류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기술적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을 위한 각종 데이터 파이프라인들의 통합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현재 온보드 시스템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사양이 제 각기 다른 기술들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모바일 컴퓨팅과 M2M(machine-to-machine) 기술의 급격한 혁신으로 개발된 기술들이 양산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데이터 통합에 대한 요구는 높아질 전망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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