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총 4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쇄빙 셔틀탱커 수주에 성공했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선사인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척당 1억4700만달러의 쇄빙 셔틀탱커 3척을 수주했다. 해당 선박의 인도 예정일은 2016년 10월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5년에도 소브콤플로트로부터 7만2700t급 쇄빙 셔틀탱커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해당 선박의 준공일은 각각 2008년 5월과 2009년 2월이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10일 유럽 소재 선주사와 탱커 3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0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6년 10월31일까지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1만8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조만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레이드 윈즈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스콜피오와 컨테이너선 발주를 위한 협상에 나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협상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9월안으로 건조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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