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9 09:53
TSA, 북미항로에 8월 GRI 권고
인상금액 아직 미정
태평양 항로 안정화 협정(TSA)이 아시아에서 북미로 가는 컨테이너화물을 대상으로 8월1일자로 운임 인상(GRI)을 권장한다. 인상 금액은 미정이다.
TSA는 7월 GRI를 이미 권장한 바 있다. 7월 GRI 권장액은 북미 동•서안이 1일자로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00달러, 태평양 남서부로 가는 화물에 FEU당 200달러다. 태평양 남서부 항만에는 15일에 FEU당 200달러를 한번 더 권하고 있다.
또한 당초 6월 중순에 부과 예정이었던 성수기 할증료(PSS)는 7월1일로 미뤄 모든 화물을 대상으로 FEU당 400달러의 PSS징수를 권하고 있다. TSA 측은 7월1일자로 만료된 북미 서안 항만의 단체 협약 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협약 만료 이후에도 노사 양측이 협상을 계속하고 항만의 혼란을 우선 해결한 것에 대해 TSA 회원 선사들은 환영 의향을 나타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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