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 중국 지방정비국이 지난 8일 발표한 관내항만의 지난해 국제 컨테이너 취급량이 적재·공컨테이너 모두 합해 전년 대비 6% 증가한 59만5천TEU를 기록했다.
히로시마, 미즈시마, 도쿠시마 구다마츠 등 7개항이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 컨테이너 취급량도 6% 증가한 48만5천TEU로 급증했다. 취급량이 가장 많은 히로시마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19만9천TEU를 기록했다. 중국향 금속제품과 한국향 문구·오락용품·악기의 화물수출이 증가했다.
또한 피더화물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향 자동차 부품이 호조세였다. 이어 미즈시마는 4% 증가한 15만2천TEU로 나타났다. 대만, 베트남향 강재 및 한국, 중국의 화학약품 등이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우베였으며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카이 역시 22% 증가하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무역 컨테이너는 수출이 7% 증가, 수입이 4% 증가했다. 무역 정기 컨테이너의 항로수는 2013년 12월말에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 러시아, 북미항로로 주 73.75편이 취항했다. 2012년 말과 비교해 주당 1편 증가했다.
국제 피더화물은 9% 증가한 11만1천TEU였다. 국제 컨테이너 취급 화물량에 대한 피더화물의 비율은 19%로 최근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항구별로 구체적으로 보면 히로시마가 4만 8천TEU로 관내 항만의 취급량의 43%를, 미즈시마가 4만1천TEU로 37%를 차지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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