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0 15:41

이란, 중동의 주요 물류거점으로 부상

제재 해재 시, 유럽-아시아 연결 주요 허브로 성장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해제되면 이란이 중동의 주요 물류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KMI는 위클리보고를 통해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되면 운송 및 물류의 관점에서 이란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 물류허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란은 세계 20위권에 근접한 경제수준 및 중동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큰 경제규모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지정학적 위치 및 풍부한 지하자원을 매개로 높은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국제 사회의 경제적 제재로 경제발전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3년 11월, 유럽연합, 미국, 중국, 러시아와 이란 간 핵무기 개발 유보를 전제로 제제 해제 협의를 진행돼 추가적인 논의가 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재 해제 시 이란은 아시아와 유럽 및 독립국가 연합(CIS) 간 기존 운송경로에 대한 대체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 철도 및 카스피 해를 통한 단거리 해송을 활용, 수에즈 운하를 우회할 경우 상당한 시간 및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이미 이란은 동서 및 북해축에 위치한 지정학적 위치를 살리기 위해 국제물류흐름을 활용하는 주요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차바하르 항은 호르무즈 해협 동측에 위치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의 병목을 피해 철도와 연계 시 수에즈 운하를 거치치 않고도 인도에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로 수출이 가능한 경로 개척가능하다.

KMI는 이란이 국제물류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항만 및 철도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현재 이란에서 가장 큰 항만인 이란 남부에 위치한 Shahid Rajaee(과거 Bandar Abbas) 항조차 국제적 기준의 대형선박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 못해, 인근 두바이에서 환적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차바하르(Chabahar) 항은 인도의 지원을 받아 확장 계획 중이다. 철도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란정부는 국제 화물흐름 증진을 목표로 자국 철도 네트워크
개선에 6억 5백만 USD를 배정하기도 했다. 철도연결망은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연결망이 마무리되면 연간 5백만톤의 화물이 철송을 통해 유럽에서 페르시아만까지 수송이 가능하고, 이란의 국제관계 개선 시 1천 2백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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