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 코스코컨테이너라인즈(COSCON)는 7일, 극동 아시아발 미국·남미서안·멕시코향 컨테이너 화물의 운임 인상(GRI)을 3월 이후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북미향 동향 항로에서는 이 항로의 서비스 선사로 구성된 협의 협정이 구속력 없는 운임 인상 가이드 라인을 공표해, 이에 따르는 형태이다.
북미항로의 GRI는 3월15일자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24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00달러, 40피트 하이큐빅 컨테이너(45 피트)가 338달러, 45피트가 380달러 인상된다. 또 5월 1일자로 각 컨테이너 모두 3월과 동일하게 운임이 다시 인상될 예정이다.
일본을 포함한 극동·아시아발에서 미국의 목적지로 운항되는 모든 화물이 대상이며, 드라이, 리퍼 두 컨테이너의 모든 화물에 적용된다.
북미항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로 구성된 TSA는 3월과 5월에 각각 운임 인상을 실시하도록 권장하는 가이드 라인을 공표한 상태이다. 북미항로 시황은 구정 연휴 이후의 수급 동향이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COSCON은 남미 서안·멕시코향 GRI도 공표했으며, 인상액은 TEU당 600달러, 40피트(하이큐빅 컨테이너(45피트) 포함) 1200달러이다. 적용 개시일은 3월 1일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12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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