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광양항 원유 2부두 기름 유출 사고 수습대책 협의회 제 1차 회의에서 GS칼텍스가 피해에 대해 선 보상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수항만청 운영지원과 장종만 담당은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와 같이 합의했다”며 “어민, 지자체, 수협 등으로 구성된 피해대책협의회가 구성되면 구체적인 보상절차 등이 협의 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기름 유출 사고의 피해확산 방지와 피해보상 업무 지원 등을 위해 2월2일 9시부터 운영된 지방사고수습본부가 6일자로 중앙사고수습본부로 확대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2월1일부터 2월5일까지 관공선 3척과 공무원 60여명을 여수시 신덕마을과 여수신항 등 기름오염사고가 발생한 지역에 배치하여 갯 닦기 작업 등 방제작업을 지원해 왔다.
또 원유 2부두 파손으로 인해 국내 원유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원유 취급부두(U-1 입출하 부두 등) 활용 방안 마련 등 광양항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광양항은 원유 2부두를 제외한 모든 부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