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항로 물동량이 성장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민간통계서비스인 제폴(Zepol)사가 발표한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9월 컨테이너물동량(모선 선적지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124만5000TEU에 달했다. 주력하고 있는 중국발 및 한국발이 호조를 나타낸 결과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발도 8개월만에 플러스 성장했다.
중국 선적은 10.4% 증가한 80만TEU로, 전월대비 4만 TEU이상 증가하는 등, 국경절 전에 활발한 물동량을 나타냈다. 한국 선적도 8.8% 증가한 12만 TEU를 기록했다.
상위 선적지는 모두 순조로운 상태다. 홍콩(9만3000TEU)이 4.4% 증가, 대만(7만1000TEU)도 3.1% 증가했다. 일본 선적은 0.5% 증가한 4만7000TEU로 8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아시아 신흥국에서는 베트남 태국 인도가 증가했다. 베트남 선적은 20%이상 증가되는 등 호조세를 보였으며, 인도 선적도 2자릿수 증가했다. 반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선적화물은 저조하였다.
제폴사는 미국 세관이 공표하는 적화묵록자동전송시스템(AMS)이 BL(선화증권) 기재 데이터를 독자적인 검색 엔진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어 조기 실적 발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10.15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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