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양안전실천 인천지역본부를 8월말에 출범했다.
지난 7월에 국민의 해양안전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출범한 ‘해양안전실천본부(공동위원장: 해수부장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 의 인천지역본부가 이번에 인천지역 62개 업·단체, 학교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됐다.
인천지역본부는 박승기 인천항만청장과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을 공동 본부장으로,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등 4개 단체를 간사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 중 대표 간사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지부에 사무국을 설치했다.
해양사고의 약 80%가 안전의식 결여에 의한 인적과실에 기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범국민적 운동 전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집행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됨에 따라 앞으로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공동 본부장을 맡은 박승기 인천항만청장은 “해양사고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바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선결조건이 바로 해양안전 확보에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의 해양안전문화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구성된 해양안전실천본부는 민간 업·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로서 앞으로 해양안전캠페인 전개 등 국민이 함께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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