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
7월 넷째 주 건화물선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케이프 사이즈는 BCI가 한 주 동안 114포인트 하락한 1873을 기록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파나막스 사이즈 역시 하락세에 동조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이는 본격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콜롬비아 광산 파업 영향으로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운임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BDI가 한 주 동안 56포인트 하락한 1082를 기록해 당분간 건화물선 시황의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 사이즈
7월 넷째 주 케이프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CI가 한 주 동안 114포인트 하락한 1873을 기록해 일주일 만에 1800선으로 무너지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호주 철광석 성약이 꾸준히 보여지고 있으나 선복공급 과잉 현상으로 인해 왕복 용선료는8.3% 하락한 11,00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철광석 물동량이 꾸준한 성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 석탄 광산 파업 영향으로 인해 왕복 용선료는 26.7% 하락한 11,000달러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의 일일 평균 운임 또한 11.7% 하락한 11,488달러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콜롬비아 광산 파업 영향으로 콜롬비아의 석탄 수출에 차질이 생겨 대서양 수역의 운임 하락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케이프 시황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5.74% 하락해, 7월 26일 1873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5.7% 하락해 7월 26일 11,375달러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운임은 한 주 동안 11.0% 하락해 7월 26일 11,488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운임은 3.0% 상승해 22,923달러를 기록했으며,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운임은 2.2% 상승해 9277달러를 기록했다. 169,391 DWT 벌커 “BATTERSEA (2009년 건조)”는 10,700달러에 롄윈강에서 인도돼 동호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7월 넷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한 68포인트 하락 1104를 기록,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선복공급 과잉과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면서 왕복 용선료이 3.3% 하락한 7250달러를 기록했고, 대서양 수역 역시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신규 수요가 제한되면서 왕복용선료는 6.3% 하락한 11,250달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신규 수요 감소를 보이며 당분간 파나막스 시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5.8% 하락해, 7월 26일 1104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4% 하락해 7월 26일 8,750달러를 기록했다.
82,177 DWT 벌커 “CAPTAIN ANTONIS (2011년 건조)”는 13,000달러에 암스테르담에서 인도돼 동호주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 예정이다. 81,810 DWT 벌커 “ZHENG RONG (2012년 건조)”은 7250달러에 극동아시아에서 인도돼 동호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7월 넷째 주 핸디막스 시황은 하락/보합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 태평양 수역에서는 석탄, 곡물 등 꾸준한 수요를 보이면서 왕복 용선료는 3.2% 상승한 8,000달러를 기록했고, 대서양 수역에서는 멕시코만와 남미 지역의 신규 수요가 다시 보이면서 왕복 용선료는 보합세를 나타내며 8,500달러를 기록, 안정세를 보였다.
핸디사이즈 경우, 멕시코만와 남미 지역의 수요 감소를 보이면서 운임이 2.5.% 하락한 8,142달러를 기록하며 하락/보합세를 나타냈다. BSI가 한 주 동안 19포인트 상승한 917을 기록한 반면, BHSI는 한 주 동안 10포인트 하락한 534을 기록했다.
BSI는 한 주 동안 2.12% 상승한 7월 26일 898을 기록했으며, BHSI는 한 주 동안 약 1.84% 하락해 7월 26일 534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7% 상승한 7월 26일 8750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5% 하락한 7월 26일 8142달러를 기록했다.
50,450 DWT 벌커 “MY FAIR LADY (2011년 건조)”는 19,500달러에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모로코에서 반선 예정이다. 33,451 DWT 벌커 “EOS VICTORY (2013년 건조)”는 7,500달러에 싱가포르에서 인도돼 서호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예정이다.
[선박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
7월 넷째 주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1997년 일본 건조의 “ROBERT SCHULTE (48,225 DWT)”가 그리스 바이어게에 8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5년 한국 건조의 “YANTIAN SEA (44,821 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670만 달러에 매각됐다.
2013년 중국 건조의 “HANZE GDANSK (35,000 DWT)”와 “HANZE GOTEBORG (35,000 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일괄매매 37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중국 건조의 “GREAT CREATION (27,383 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20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 MARKET에서는 2002년 중국 건조의 “CORONA J (16,794 DWT)”는 독일 바이어에게 690만 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중국 건조의 “LIBRA J (14,174 DWT) 는 독일 바이어에게 275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7월 넷째 주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2004년 일본 건조의”PACIFIC POLARIS (47,995 DWT)”가 극동 바이어에게 17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9년 러시아 건조의 “STX KNIGHT (15,091 DWT)”와 “STX JAGUAR (15,065 DWT)”은 중동 바이어에게 일괄매매로 255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해체시장]
클락슨에 따르면 7월 26일 기준 케이프사이즈 530만 DWT, 파나막스 320만DWT, 핸디막스 190만DWT, 핸디사이즈 390만DWT을 해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넷째 주 해체선박은 1995년 건조의 탱크선 “OSX 5 (301,862 DWT)”와 1994년 건조의 탱크선”OSX 4 (301,862 DWT)”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LDT당 각각 395달러에 매각됐고, 1994년 건조의 탱크선 “LONDRINA (33,000 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LDT당 290달러에 매각됐다.
1976년 건조의 탱크선 “CABAL (30,800 DWT)”은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벌크선 “BARBAROS G (30,650 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382달러에 매각됐다.
1982년 건조의 벌크선”TOR (30,435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382달러에 매각됐고, 1982년 건조의 벌크선 “AMIR JOY (26,400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1983년 건조의 벌크선”MORNING STAR (21,353 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380달러에 매각됐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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