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명용)은 야간에 출입하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여수·광양항 출입항로상에 설치운영중인 항로표지의 야간 기능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여수․광양항은 해상교통량이 매년 증가하고 거대선, 위험화물운반선, 고속여객선의 통항이 빈번해 유류 오염사고를 포함 대형 해양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수역이다.
여수청은 여수해만 진입수로 주변에 설치한 항로표지를 항로표지선을 이용 야간에 광력, 등질 및 배후광의 영향 등을 이용자 입장에서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등부표 27기, 등표 1기, 등대 2기 레이콘 3기 등 총 33기의 항로표지 시설물이다.
여수청 관계자는 “점검결과를 항로표지 기능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해 이용선박의 항행서비스 제고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매 분기 1회 야간점검을 실시하여 항로표지 기능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