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달 31일 인천항 도선사회, 예선조합 및 7개 예선사와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도모하고 선사․화주 등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인천항만청은 도선사와 예선업계와 함께 입출항 선박의 안전 확보 및 최상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내년 하반기에 개장하는 인천신항의 출입항로인 제3항로에서 소래포구 출입 선박이 항로를 함께 이용할 경우 충돌사고 발생 등의 우려가 있어 사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북항 SK에너지 제3부두 증설, 영흥화력 5․6호기 완공 등에 대비해 향후 증가하는 초대형선박에 대한 예선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 마련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 예선․도선 업계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인천항의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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