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5 09:52

구주항로/ 운임 약세 GRI ‘흐지부지’

내달 TEU당 700달러 GRI

구주항로의 4월 GRI는 대부분 화주에게 적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경제 침체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구주)항로는 춘절이후 후유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당초 선사들도 운인인상을 진행하면서도 계획한 만큼 성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확신하지 못했다. 유럽취항 선사들의 소석률은 선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80%대 이하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90%대를 유지했다. 특히 유럽항로에선 선박 대형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G6 얼라이언스는 중국과 북유럽을 잇는 루프 4와 한국, 중국과 북유럽을 잇는 루프 5의 취항선박을 8700TEU급에서 1만3200TEU급으로 대형화할 계획이다.

지난 3월15일 유럽항로에서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600~750달러 선의 운임 인상을 실시하고 4월1일 TEU당 500달러의 운임 인상을 공지했지만 모두 화주에게 적용하지 못했다. 선사들은 4월 GRI를 100% 적용하
지 못했지만 내달 15일부로 TEU당 700달러, FEU당 1400달러의 GRI는 강력히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발 유럽행 정기항로(유럽 서항) 컨테이너 운임의 약세경향도 강해지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4월12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스팟 운임은 TEU당 940달러로 1000달러대가 무너지며 올해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하이발 북유럽행 스팟 운임은 올 2월의 춘절 직후 약세를 보이다가 3월운임 인상으로 일단 TEU당 14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그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5주만에 1000달러대가 무너졌다.

또 지중해행도 마찬가지로 1000달러가 무너졌으나  955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로부터의 거리가 긴 북유럽행보다 지중해행의 스팟 운임이 비싼 역전현상은 2주 연속되고 있다.

스팟 운임의 비중이 높은 화남지역의 동향을 보아도 수급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4월에 운임인상을 요청해 온 선사는 없고, 인상을 5월 이후로 연기한 선사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머스크라인은 아시아-유럽10(AE10) 서비스에서 부산항을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부산 광양과 폴란드 그단스크를 직항 연결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머스크라인은 부산항-유럽 노선은 AE2 AE3 AE11 AE12와 함께 5개로 늘어나게 됐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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