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3 11:19

밤에도 보이는 신개념 예인줄 개발 착수

해수부, 어선 충돌사고 방지 기대

해양수산부는 야간, 악천후 등 시계가 제한된 상황에서 어선이 예인선의 예인줄을 발견하지 못하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인선(曳引船)은 다른 선박을 끌거나 밀어서 이동시키는 선박, 부선(艀船)은 예인선에 의해 끌리거나 밀려서 항해하는 선박을 말한다. 3월 기준으로 1300여척의 예인선이 국내에 등록돼 있다.

예인선이 약 200~300m 길이의 예인줄로 연결된 부선에 화물을 싣고 운항하다 보니 어선 등 소형선박이 야간 항해 중 예인선과 부선을 연결하는 예인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왔다.

해양수산부는 예인선의 예인줄 관련 사고를 면밀히 분석해 타 선박이 예인줄과 충돌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야간에 충분한 거리에서 예인줄을 식별할 수 있는 특수 합성수지(Polypropylene) 예인줄을 개발키로 했다.

5월 중 연구기관이 선정되면 내년까지 시제품을 개발해 현장 시범 적용 등을 거쳐 예인선에 야간 식별 예인줄을 사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예인선의 예인줄은 선박 레이더(Radar)로도 식별되지 않기 때문에 극도로 긴장된 운항을 하는 경우가 많다. 2008~2012년 5년간 예인선의 예인줄과 관련된 해양사고는 약 40건이 발생해 26명의 사상자를 냈다. 2011년 7월엔 서해상에서 8t급 어선이 예인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예인줄에 접촉 후 부선의 좌현(왼쪽)에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고 선원 1명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 예인선이 야간 식별 예인줄을 사용하게 되면 예인줄에 의한 충돌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한편, 국내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운항 안전성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Instruction 10/23 11/13 T.S. Line Ltd
    Optima 10/24 10/28 KMTC
    Wan Hai 287 10/24 11/07 Wan hai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1/26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1/26 Always Blue Sea & Air
    Esl Sana 10/24 11/17 T.S. Line Ltd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Elisa XIII 10/25 11/24 MSC Korea
    Ym Wellhead 10/26 11/25 Yangming Korea
    Ym Wellhead 10/26 11/25 HMM
  • BUSAN WILMINGTON(DE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reenfield 10/25 11/28 MSC Korea
    Alula Express 11/01 12/01 HMM
    Msc Kumsal 11/01 12/05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