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구미 각국을 연결하는 동서기간 정기항로에서는 12월 중순에도 배선 각사에 의한 컨테이너 운임 인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선사에 따라 약간 시기는 다르나 북미·유럽 양 항로 모두 적용일은 12월15일자로 설정돼 있다.
유럽항로는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인상된다. 비수기 돌입으로 운임이 서서히 하락하고 있어 운항비용 보전을 위해 운임인상을 단행할 움직임이다.
북미항로는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이 드라이화물을 대상으로 한 12월 15일자 인상계획(구속력없는 지표)을 발표했다.
인상액은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00달러, 동안/내륙행이 FEU 당 600달러다. 당초 12월1일자로 적용일이 설정돼 있었으나 내년 2월의 구정 전 막바지 수요가 발생하는 12월 중순으로 시기를 변경했다.
한편 유럽항로도 마찬가지로 배선 각사는 주로 12월15일자로 인상을 실시한다. 인상액은 대체로 유럽행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50달러, 지중해행이 600~650달러다.
유럽항로는 배선 각사가 11월1일자로 인상을 실시했다. <출처 : 11월2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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