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7 13:44

차터링/ 건화물선 시장 대형 벌크선 운임호조에 상승세

파나막스는 곡물 물동량 감소로 하락세 면치 못해

[ 건화물선 시장 ]

9월 넷째 주 드라이 시장은 대형 벌크선의 운임 호조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케이프 사이즈는 BCI가 한 주 동안 380포인트 상승한 1584를 기록하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파나막스 사이즈는 러시아와 미국의 기상악화에 따른 곡물 물동량 감소로 인해 운임 하락이 불가피해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BDI가 한 주 만에 112포인트 상승한 774를 기록해 20일 만에 700선을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중추절을 앞두고 철광석 물동량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케이프 시황이 큰 폭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파나막스 시황이 곡물 거래량 감소와 더불어 석탄 거래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6.92% 상승 9월21일 774를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9월 넷째 주 케이프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BCI가 한 주 동안 380포인트 상승한 1584를 기록해 한 주 만에 1500선을 돌파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서호주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 가용선복이 빡빡해지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100% 상승한 8천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 역시 브라질 광산업체인 발레를 중심으로 브라질발 중국향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일 평균 용선료가 190% 상승한 7250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그동안 큰 폭으로 하락하던 BCI가 중국이 중추절을 앞두고 철광석 확보에 들어가면서 1500선을 회복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FFA 시장 강세로 인해 PERIOD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케이프 시황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31.56% 상승 9월21일 158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67.4% 상승 9월21일 일일 7688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4.0% 상승한 일일 26301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409.1% 상승해 일일 7943달러를 기록했다.

17만7835DWT 벌커 < ANANGEL ARGONAUT >(2009년 건조)는 일일 1만2250달러+BB 일일 110만에 케이프타운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9월 넷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35포인트 하락한 467을 기록 400선으로 무너지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미국 서부해안에서 극동으로 가는 항로를 중심으로 수요 회복의 모습을 보이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33.3% 상승한 4천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미국의 기상악화로 인해 곡물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20.0% 감소한 2천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파나막스 시황의 분위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BPI가 연일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시황을 개선할만한 긍정적인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어 당분간 파나막스의 시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6.97% 하락해 9월21일 467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7% 하락해 9월21일 일일 3500달러를 기록했다.

7만6450DWT 벌커 < WEN ZHOU HAI >(2008년 건조)는 일일 4750달러+BB 일일 15만에 캄사르에서 인도돼 스코-파세로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4009DWT 벌커 < SHAO SHAN 2 >(1997년 건조)는 일일 6750달러에 구시로에서 인도돼 북태평양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9월 넷째 주 핸디막스 시황의 움직임은 그리 크지 않았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유럽에서 극동으로 가는 항로를 제외한 대다수의 수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태평양 수역에서는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6.3% 상승한 850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강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 역시 전 수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남아프리카 동부해안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6.9% 상승한 7750달러를 기록했다.

BSI가 한 주 동안 13포인트 상승한 847을 기록했으며 BHSI가 한 주 동안 7포인트 상승한 484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의 기상악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 및 공급 과잉 등 긍정적인 소식 보다 부정적인 소식이 더 많이 들리고 있어 당분간 핸디막스의 시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5% 상승해 9월21일 일일 7813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8% 상승해 9월21일 일일 6958달러를 기록했다.

5만5664DWT 벌커 < ANNA MARIA >(2007년 건조)는 일일 1만1천달러에 저우산에서 인도돼 일본을 거쳐 인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3600DWT 벌커 < BEIJING VENTURE >(2010년 건조)는 일일 1만2천달러에 남미북안에서 인도돼 터키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 건화물선 매매시장

중국의 경기부양정책과 중국산 철광석 가격 상승이라는 긍정적 요인으로 인해 미미하지만 운임 상승을 엿볼 수 있었다.

이는 10월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재고를 확보해두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이 철광석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동시에 해운 시장의 정서가 개선되고 있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장기적인 시황 회복에 대한 의구심은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고선 매매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월 넷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7년 폴란드 건조의 < LARA RICKMERS >(4만4600DWT)로 중국 바이어에게 554만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일본 건조의 < KS GRACE >(4만1090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31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6년 일본 건조의 < NEW ALLIANCE >(2만7904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6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2년 일본 건조의 < OSIOS DAVID II >(2만3791DWT)는 이집트 바이어에게 225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1997년 건조의 < R.SEA >(2만2386DWT)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5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건조의 < CAPE SORRELL >(1만3741DWT)은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240만달러에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1993년 건조의 < CHRISTINA I >(9410DWT)은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9월 넷째 주 에는 2척의 VLCC 선박과 1척의 수에즈막스 선박이 그리스 바이어에게 각각 매각돼 주목을 받았다.

9월 넷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3년 한국 건조의 < YIOMARAL >(30만2432DWT)로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95년 한국 건조의 < CRETE >(29만8432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2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96년 한국 건조의 < HELLESPONT TROOPER >(15만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170만달러에 매각됐다.

▲ 선박 해체시장

9월 넷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3년 건조의 < MAHAVIR PRASAD >(13만7천DWT)로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 당 398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건조의 < VSP TITAN >(6만6995DWT)은 제벨알리 해체업자에게 LDT 당 383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79년 건조의 < RICAN >(6만1451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94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R.PARTNER >(2만255DWT)는 터키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역시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았다.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JIVAN MAKARIN >(1만9240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5달러에 매각됐고 1978년 건조의 < AVEIRO >(1만653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7달러에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1979년 건조의 < AFAMIA >(1만5844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1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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