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9월17일부터 21일까지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에 대해 한국과 중국 양국 정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5월 개최된 ‘한·중 해사안전정책회담’의 합의결과에 따라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양국 간 해사안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의 항만국통제관을 서로 상대국에 파견해 합동으로 실시한 것이다.
점검대상 선박은 중국 산동성과 인천항·평택항 사이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6척으로, 한·중 양국에서 각각 3척씩 점검했다.
인천항만청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한·중 양국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및 양국 간 해사안전 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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