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7 09:42

한러항로/비수기 불구 물동량 안정, 운임 약세 지속

푸틴, 극동러시아 개발 박차…향후 전망 밝아

7월러시아 수출항로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소석률 75~80%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안정적인 시황으로 성수기 비수기 구분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휴가철 특성상 8월까지 물동량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감소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러 수출항로의 운임은 타 지역 항로처럼 인상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로 연초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 물동량의 안정적 상승세에 비하면 운임은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태로 채산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러시아 측의 요청으로 블라디보스토크향 화물에 대해 지난 5월26일부터 도착지에서 실시하는 방사능 검사에서 방사능이 검출될 경우, 무조건 선적지로 강제 반송 조치되고 있다. 반송 비용은 컨테이너당 7500달러 정도다.

최근 들어 대대적인 발전 계획을 펼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의 시베리아·극동 개발 전략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와 보스토치니가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한 전문가는 침몰하는 유럽보다 떠오르는 아시아와의 통합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아시아 전략에 맞서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극동러시아와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수출물동량이 지금보다 훨씬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블라디보스토크시와 광범위한 분야에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6월30일 협정을 체결했다. 항만물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교류 발전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면서 한러항로에 있어서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물동량의 신규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러시아에서 승용차와 3.5톤 미만의 경상용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5%가 증가했다. 러시아에서 자동차시장이 건실히 성장중이며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의 선호도가 높아 극동러시아로 향하는 자동차 관련 물동량이 꾸준히 뒷받침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jin
    Sky Hope 11/26 11/29 Pan Con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