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0 11:22

데일리머스크 다른 항로로 확대한다

머스크라인 임원 CI 컨퍼런스서 밝혀
데일리머스크로 유럽항로 점유율 확대

머스크라인이 아시아-유럽항로에서 진행 중인 매일운항 체제를 다른 노선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라인의 루카스 보스(아래 사진)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지난 18일 컨테이너리제이션인터내셔널(CI)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글로벌 정기선 컨퍼런스’에서 "올해 우리 목표는 주요 동서항로 뿐 아니라 오세아니아나 남미항로에서도 정시배송( on time delivery) 비율을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매일운항서비스를 다른 지역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스는 "아프리카나 러시아 등 일부 시장은 인프라 문제로 매일운항 체제 도입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하면서도 "하지만 이 지역에서 우린 경쟁사보다 정시율을 높이길 원한다"고 말해 서비스 변화를 예고했다.

머스크라인은 지난해 10월 말 아시아-유럽항로에서 데일리머스크를 도입해 정기선업계의 큰 반향을 불러왔다. 데일리머스크는 선박 70척이 중국 말레이시아 주요 항만과 펠릭스토 로테르담 브레멘하벤 등 유럽 3개항을 매일운항하는 서비스로, 약속된 수송시간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다.

보스는 유럽항로의 데일리머스크 서비스는 컨테이너 정시도착률 평균 98%로 제공되고 있으며 2월엔 정시율이 99%에 이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데일리머스크가 대단히 자랑스러우며 이 서비스에 대한 화주들의 반응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막대한 투자와 위험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와 함께 서비스산업에서 반드시 필요한 신뢰도 제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덧붙여 데일리머스크 이후 선사들의 얼라이언스(제휴그룹)가 재편된 사실을 지적하며 "정기선 산업의 합종연횡을 불러오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보스는 "유럽항로에서 데일리머스크 도입으로 머스크라인의 시장점유율은 21%에서 25%로 확대됐다"면서도 "머스크라인의 의도는 점유율 확대가 아닌 유지였다"고 말해 '치킨게임'을 위해 데일리머스크를 도입한 것 아니냐는 일부 지적을 일축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jin
    Sky Hope 11/26 11/29 Pan Con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