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북미행 태평양항로 취항선사협의체(TSA) 운임지수가 대폭 상승했다.
6일 TSA가 발표한 1월 운임지수는 북미서안, 동안·걸프행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해 2011년 12월 지수인 70p에서 80p까지 인상됐다.
이 같은 북미항로의 운임지표가 상승함에 따라 글로벌 선사들은 유럽항로의 급격한 운임 회복세와 더불어 올해 상당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TSA 운임지수는 2008년 6월을 100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서해안 운임지수는 85.42p로 전월대비 7.64 상승했다. 동해안·걸프행도 전월 대비 10.97p 상승해 82.47p를 기록했다.
TSA운임지표가 80p을 넘은 것은 서해안행 2011년 10월 이후, 동해안·걸프행은 2011년 5월 이후 처음이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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