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하락 지속, 아시아국가 연휴 겹쳐 드라이시장 급락
[DRY MARKET]
계속되는 운임하락과 아시아 연휴까지 겹치면서 지난 주 드라이 시장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1,000선을 간신히 유지하던 BDI가 한 주 만에 18.14% 하락한 862로 무너지며 2009년 1월 16일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 선형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났으며, 특히 파나막스 사이즈는 BPI가 한 주 동안 244포인트 급락한 1,020으로 1,000선으로 하락하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아시아 연휴로 인해 신규 물동량이 큰 폭으로 감소, 시장에 운용되고 있는 선박은 증가하면서 시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BDI가 1,000선 마저 무너지며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춘절 이후 철광석 수입이 재개될 경우 더 이상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8.14% 하락하여, 1월 20일 862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
지난 주 케이프의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700선을 간신히 유지하던 BCI가 아시아 연휴로 인해 한 주 만에 9.81% 하락한 1,554로 지난해 5월 1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 수역에 걸쳐 신규 물동량 감소와 함께 용선주들이 관망세를 고수하면서 케이프사이즈의 일일 평균 스팟 용선료가 42.2% 하락한 $4,529로 지난해 5월 1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인도양의 경우 지난주에 이어 화물 부족으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춘절까지 겹치면서 매우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케이프 시황의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9.81% 하락하여, 1월 20일 1,554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7.0% 하락하여, 1월 20일 USD 5.750/DAILY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9% 하락한 USD 19,547/DAILY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5.8% 상승하여 USD 3,542/DAILY를 기록하고 있다.
180,000 DWT 벌커 “STELLA ALICE (2010 BLT)”는 USD 5,000/DAILY에 RETRO RIZHAO로 인도되어, INDONESIA를 거쳐 CHINA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4,000 DWT 벌커 “MINERAL BEIJING (2004 BLT)”는 USD 5,000/DAILY에 ROTTERDAM에서 인도되어, TRANS ATLANTIC ROUND로 SKAW-CAPE PASSERO RANGE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지난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200선을 유지하던 BPI가 한 주 만에 1,000선으로 하락하면서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전 수역에 걸쳐 화물 부족, 가용 선복의 증가로 인해 파나막스의 일일 평균 스팟 용선료는 38.1% 하락한 $4,103로 2009년 1월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RICHARDS BAY에서 ROTTERDAM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신규 물동량 부재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오히려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1,700선을 돌파하던 BPI가 한 달 만에 1,000선으로 급락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9.30% 하락하여, 1월 20일 1,020를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5.4% 하락하여, 1월 20일 USD 8,088/DAILY를 기록하고 있다.
81,700 DWT 벌커 "AGIA VALENTINA (2012 BLT)"는 USD 9,500/DAILY에 SINGAPORE에서 인도되어, EC SOUTH AMERICA를 거쳐 FAR EAST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5,839 DWT 벌커 "TASKENT (1999 BLT)"는 USD 16,500/DAILY에 BANDAR IMAM KHOMEINI에서 인도되어, PG를 거쳐 INDIA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지난 주 핸디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극동지역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화물 부족으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20.2% 하락한 $2,000을 기록했다. BSI는 1,100선에서 900선으로 무너진지 한 주 만에 164포인트 하락한 807로 2009년 2월 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에서는 유럽에서 미국 동부해안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22.7% 상승한 $6,750을 기록했지만, 대다수의 수역에서 화물 부족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11주 연속 하락하며 500선마저 무너진 BHSI가 485를 기록하며 좀처럼 하락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당분간 핸디막스의 시황 반등은 어려울 것 같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6.89% 하락하여, 1월 20일 807를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9.01% 하락하여, 1월 20일 485를 기록하고 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1% 하락하여, 1월 20일 USD 8,500/DAILY를 기록하고 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1% 하락하여, 1월 20일 USD 8,325/DAILY를 기록하였다.
58,000 DWT 벌커 “PACIFIC HONOR (2011 BLT)”는 USD 13,500/DAILY에 US GULF에서 인도되어, CONTINENT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7,272 DWT 벌커 “DIAMOND STAR (2011 BLT)"는 USD 8,500/DAILY에 MUMBAI에서 인도되어, CHINA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SALE & PURCHASE MARKET]
건화물선 매매시장 은 극동지역 국가들의 장기 연휴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BDI는 24일 807 포인트를 기록하며 800선 마저도 위협하고 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국제유가와 벙커가격마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선주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4년 한국 건조의 “EASTERN QUEEN (70,196 DWT)”으로써 1,09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6년 일본 건조의 “SD VICTORY (69,585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1995년 일본 건조의 “FAIR WIND (69,058 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1,05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2000년 일본 건조의 “SEA BANIAN (45,724 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45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일본 건조의 “OLYMPIC MELODY (29,640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8년 일본 건조의 “SOUTHERN FIGHTER (29,478 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82년 중국 건조의 “KYKLADES (28,265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85만 달러에 경매를 통해 매각되었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에서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2년 러시아 건조의 “NAUTICA MUAR
(39,768 DWT)”로써 인도 네시아 바이어에게 5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1999년 독일 건조의 “HARTZI (15,441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경매를 통해 730만 달러에 매
각되었고, 1999년 독일 건조의 “SKLEDROS (15,441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역시 경매를 통해 7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2009년 일본 건조의 “GOLDEN WILLING (13,000
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230만 달러에 매각 되었고, 2008년 한국 건조의
“VASI (12,992 DWT)”는 경매를 통해 80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 에서는 클락슨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벌커 해체량이 전년대비 3.9배인 2,215만 DWT로 나타났고, 탱커는 949만 DWT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반면 2011년의 신조선 준공량은 벌커가 23% 증가한 9,590만 DWT, 탱커가 4% 감소한 3,925만 DWT 등으로 신조선 준공량이 해체량을 크게 웃돌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5년 건조의 “SETSUYO STAR (170,808 DWT)”로써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70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5년 건조의 탱커선 “SEA CAT (89,636 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41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2년 건조의 벌커선 “LEMNO (86,722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90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1년 건조의 벌커선 “CASTILLO DE SOUTOM (75,594 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85 달러에 매각되었다. 1983년 건조의 벌커선 “LIONESS C (66,713 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68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2년 건조의 벌커선 “FORTUNE CARRIER (64,413 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35 달러에 매각되었다. 1982년 건조의 벌커선 “PANAMAX SUN (64,170 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05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3년 건조의 벌커선 “DAFFODIL (63,883 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90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6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MSC CARINA (45,725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14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2년 건조의 벌커선 “MEGA ACE (41,216 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47 달러에 매각되었다. 1983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MSC RUGBY (30,941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23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3년 건조의 벌커선 “TOP ADVANCER (25,855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89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6년 건조의 “ESTEEM C (21,725 DWT0”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매각되었고, 1995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VENTURA I (7,733 DWT)”은 푸자이라 해체업자에게 매각되었으나 두 척 모두 정확한 해체업자는 알려지지 않았다.[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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