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북미간 정기 컨테이너항로는 10월 들어서도 아시아발 동항(아시아발 북미행) 물동량의 부진이 계속돼 6월 이후 5개월 연속 전년 동월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한편, 아시아행 서항은 올들어 9월까지 6월을 제외하고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는 등 서고동저의 양상을 보였다.
미국통관통계서비스 JOC-PIERS의 데이터를 기초로 작성한 일본해사센터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발 동항은 1 ~ 10월 누계에서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한 1100만1000TEU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북미 동항은 유럽항로와 같은 급격한 스페이스 증강은 보이지 않으나 물동량 부진이 시황의 침체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항은 아시아 신흥국의 소비수요 신장을 순풍으로 왕성한 물동량을 유지해 1 ~ 9월 누계는 9.1% 증가한 441만5000TEU를 기록, 서항과 동항의 불균형이 심화됐다.
주력 상품인 종이류와 사료, 금속 스크랩 등의 수요가 물동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 출처 : 12월20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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