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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1 17:38

TCR 싣기 너무 어려워 수출화주들 발동동

25일 걸리던 운송기간, 90일까지 지연…운임할인도 폐지


TCR(중국횡단철도)의 화물적체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 났 다.


그동안 TCR은 지속적인 화물적체현상을 빚어왔으나 올 상반기 물 량 이 전년대비 150%이상 증가하면서 적체현상은 심화됐다. 카자흐스탄 도스틱의 화 차 (Wagon) 부족으로 적체는 심각한 수준까지 이르렀다. 예전부터 중국 국경인 알라 산커 우에서 카자흐스탄의 도스틱으로 넘어가는 철도구간은 정체가 심하고 연말이 되 면 물 량적체도 심한 지역이다. 카자흐스탄 정부에서는 최근 화차를 1200대 추가 공 급했지 만 화물선적지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TCR을 이용하면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까지 평균 25일 걸리던 운송기간이 적체로 7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TCR 전문 수송업체 관계자는 “운송기간에 두 달 이상은 잡아야한 다”며 “도스틱의 화차부족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일어난 홍수피해로 연운항에서 출 발하는 화물에 대해서는 발차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라며 적체현상이 심각한 수 준이라고 밝혔다.


알라산커우에서 카자흐스탄 국경인 도스틱간의 통관철차 지연도 적 체를 심화시켰다. 중국열차는 표준궤를 사용하고 카자흐스탄 열차는 광궤를 사용 하 기 때문에 구간이 달라 크레인으로 화차를 옮기는 환적작업을 거쳐야하는데, 도스 틱 역에서 화차를 옮기는 일부 크레인이 고장 나면서 적체현상을 키우는데 한몫한 것 으 로 나타났다. 현재 고장 크레인은 수리가 마무리된 상태다.


하지만 중국정부에서 카자흐스탄 국경에서의 적체현상이 심해지자 연운항, 칭다오 발착을 제한하고 나섰다. 연운항은 TCR의 시발점이다. 예전에도 적 체 현상으로 인해 중국정부에서 빈번하게 제한과 중지조치를 시행한 적이 있었지만, 8월 10일부터 계속된 제한조치로 화주들은 화물을 싣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 다.


중국정부의 발차제한조치에 대해 S 수송업체 관계자는 “중국정부 에서 빈번하게 화물발차 제한을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경에서 적체로 인해 TCR 출 발지인 롄윈강에서 발차제한을 하기도 하지만 기후문제 때문에 제한 결정을 내리 기 도 한다”며 “9월 중순 내려졌던 발차제한은 중국에서 일어난 수해로 인한 것” 이라 고 밝혔다.


그나마 한국 수출화주에 대해 카자흐스탄 수입업체들이 정부에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으로 이해하고 있어 운송클레임 건수는 적은편이지만 화물 선 적 이 지연되고 운송대금 회수도 안돼 피해는 심각한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국 철도청은 8월1일부터 중국 연운항과 청 도 에서 카자흐스탄으로 보내는 화물에 대한 TCR 운임 할인제도도 폐지했다. 그동안 TCR 활성화를 위해 중국정부에서는 중국내 TCR 구간에 대해 열차운임의 30%를 할인 해 왔으나 적체가 심해지자 할인혜택도 거둬들인 것이다. 오는 10월1일부터는 CIS 구 간 운임도 인상된다. 그동안 TCR은 중국·카자흐스탄·러시아 국경을 경유해 유럽으 로 연결되기 때문에 TSR(시베리아횡단철도)보다 각 구간 별 운임이 비싼편이었 다.


문제는 제한조치로 인해 지난 6, 7월에 발차가 지연된 화물에 대 해 서도 정상운임 적용해 화주와 운송업체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수출화주들 은 운송업체가 운임을 올린격으로 해석돼 마찰을 빚고 있다.


이에 지난달 31일 한국무역협회 화주사무국은 TCR 운송업체 관계 자 들과 ‘TCR 화물적체관련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TCR 전문 수송 업 체들이 참석해 피해상황과 향후 화주와의 피해 분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 졌 다.


9월부터는 다시 성수기로 접어들어 적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 다. 업계에 따르면, 여름에는 수해로 인한 화차 지연이 있었다면 겨울에는 적설량에 따라 열차 수송이 지연되면서 내년 초까지 적체현상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 오고 있다. 화주사무국은 TCR 적체현상에 대해 중국정부가 내린 제한조치를 풀어 줄 것과 운임할인 폐지에 대해 업계의 입장을 주중한국대사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화주사무국 관계자는 “운임할인 폐지로 피해를 입은 운송업체와 화주가 분담형식으로 해결하려는 입장인데, 운임할인 폐지와 관련해서는 화주의 입 장 을 고려해 다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TCR을 이용하는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화물적체로 인한 피 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정지혜 기 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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