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5 09:55

한진과 대한통운, GM대우 KD센터 개장식 가져

 
한진과 대한통운이 19일 자동차 부품 포장 수출센터인 인천 GM대우 KD(Knock Down)센
터 개장식을 개최하고, 공동 운영에 들어갔다.



 KD센터는 대지면적 22,000평, 연면적
14,000평 규모로 인천항 4부두에 위치하고 있어 동남아 수출 전초기지로서 지리적 이
점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부품과 반제품을 중국, 인도, 러시아, 폴란드 등 전세
계 15개국 GM그룹 현지 조립공장에 수출하게 된다.




 현재 GM대우 공장을 거치지 않고 인천항
KD센터에서 수출 준비를 진행하게 될 경우 연간 250억원 규모의 관련 산업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협의회의 발표 자료를 보면 KD센
터 운영을 통해 올해에만 전국적으로 8,05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504명의 고용효
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이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사이의 총 생산유발효과는 각각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의 2%∼6%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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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사는 “KD센터는 ‘동북아 물류중심 도
시’로 나아가는 인천과 ‘글로벌 3자물류(3PL, Third Party Logistics) 서비스’를
지향하는 두 회사의 사업 목표가 맞아 떨어진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수출 경
쟁력과 상호 이익을 위해서는 상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과 한진은 KD 수출물량 증대를
통해 연간 57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출하게 되어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물류 서
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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