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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 카타리나 >호 |
함부르크수드의 ‘산타’ 시리즈 선박이 드디어 유럽-남미동안 서비스에 배선된다.
지난 16일 <산타 카타리나>호가 ‘산타’ 시리즈 중 처음으로 함부르크항 부카드카이터미널에서 처녀출항에 나섰다. 이 선박은 7100TEU급(9만3430DWT) 컨테이너선으로 냉동컨테이너도 1600개나 실을 수 있다. 이는 함부르크수드가 인도받은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지금가지 ‘산타’시리즈는 총 7척이 인도됐는데, 그 중 첫 번째 주자는 <산타 클라라>호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2010년 10월에 함부르크수드에 인도됐다. 이 중 6척의 선박이 아시아-남아프리카 노선과 아시아-남미동안 노선에 배치돼 있다.
향후 2012년 중반까지 3척의 ‘산타’ 시리즈 선박이 더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모두 냉동컨테이너 선적 규모가 크게 개선되고 흘수가 낮은 몇몇 남미지역 항구에도 접안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될 것이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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